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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자자 2025. 2. 10. 13:45

안녕하세요. 2022년에 코딩부트캠프를 다니며 적었던 저포스팅들이 지금 대학원에 입학한 뒤 얼마나 얕은 깊이에서 학술적 근거가 얕게 저술되었는지 알게 되니 새삼 죽은 인터넷 이론이 실감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서점에서 구매한 철학책이 알고보니 무분별한 출처에 정확한 이론의 전개방식이 아닌 철학자에 대한 소개와 단순한 삶의 지침을 알려주는 책을 읽고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성공학멘토(ㅎㅎ)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이미 적은 노력으로 수익을 빠르게 가져가는 이들이 야비하게 똑똑한 것이라는 생각도 했었고요. 

이런 험한(??) 세상에 살다보니,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리터러시 능력이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떤 기록들을 남겨야 하며 어떤 정보들을 함께 나누어야 할까요?

기록한다는 것은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지 철학적으로 되돌아봅니다. 늘 기억력이 좋지 않아 메모에 의존하는 저 같은 경우에는 기록이란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지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류에게도 그런 것 같고요. 그렇기에 소소한 행복이나 그때의 감상을 남기기도 하며, 하나의 주제에 관한 학술적 포스팅을 남길 수 있게 해주는 블로그를 다시 천천히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하나씩 저술하며 제가 공부한 것들이 다시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과거의 나 같은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운영해보고자 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쉬는 동안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던 만큼 포스팅해야할 것도 많아 부지런히 달려야 할 것 같아 왠지 두렵기도 한만큼 두근거리네요.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는 아이작 뉴턴의 말이 있듯, 저도 작은 주춧돌 하나하나를 쌓는 마음으로 포스팅해나가겠습니다. 하루에 하나가 목표! (*대학원 생활로 인해 못지킬 수도 있지만..)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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